바이든 '낙태권' 연설..“트럼프가 여성 권리 빼앗아”

2024-04-24 13:54


바이든 대통령은 플로리다를 방문하여 '임신 6주 후 낙태 금지'에 반대하며 도널드 트럼프가 여성의 권리를 빼앗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플로리다 대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임신 6주 후 낙태가 금지돼 여성이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잔인함을 견디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성의 낙태권 문제를 중심으로 민주당과 중도층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플로리다와 애리조나를 포함한 25개 주의 낙태권 제한을 지적하며 트럼프를 비판했고, 낙태 금지법을 통과할 경우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를 바이든이 전국적으로 낙태권 제한을 추진해 대선 경합지뿐 아니라 열세였던 지역에 대한 공세를 이어간다고 평가했다.

 

기사 전윤우 기자 jeonyoonwoo@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