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낭만' 대구현대미술제 50주년 기념해 '실내·야외 전시' 예술 향기 가득
2024-09-02 13:50
강효연 예술감독은 "생과 사, 즉 생성과 소멸을 인식하면서도 불멸과 영원을 추구하는 인간의 의지와 태도를 '낭만'이라는 키워드로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현실을 초월해 꿈을 실현하려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미술제에는 40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1970년대 대구현대미술제 참여 작가부터 현대 청년 작가까지 다양한 세대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곽훈과 김영진 작가는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퍼포먼스와 설치 작품을 선보이며, 많은 작가들의 작품이 야외와 실내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달천예술창작공간 제4기 입주작가들의 특별전과 청년 작가들의 수상작 전시도 마련되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디아크 광장 입구와 디아크 문화관 바이탈룸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미술제 홈페이지(www.dalseongart.com) 또는 달성문화재단(053-668-42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 오진우 기자 ohwoo65@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