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김하성 첫 맞대결..동반 안타 치며 '후끈'
2024-03-29 15:00
2024 MLB 정규리그 본토 개막전에서 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1개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5번 타자로 들어서 3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얻고 득점도 1개 기록해 두 번 출루했다.
MLB에 첫 데뷔를 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다르빗슈 유에게 1회 삼진, 3회 1루수 직선타로 침묵하다가, 1-0으로 앞선 5회 초 2사에서 다르빗슈의 높은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터졌다. 하지만 다음 타자 호르헤 솔레르 타석 때 2루 도루 중 다르빗슈 견제에 막혀 아웃당했다.
이후 이정후는 다르빗슈의 153km 속구와 커브 등에 3구 삼진을 당하기도 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6-4로 승리를 거두며 김하성이 먼저 웃었다. 두 팀은 다음 달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또다시 승부를 겨룬다.
기사 홍준영 기자 honghong88@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