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가치 급락..日 정부 개입 가능성 커져

2024-04-11 15:26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을 웃돌면서 엔화 가치가 급락하고,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줄고, 엔화 추가 약세 가능성이 점쳐져 일본 정부의 개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높은 금리와 일본의 낮은 금리로 인해 `캐리 트레이드` 투자가 늘면서 엔/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와 일본 은행은 엔화를 방어하기 위해 개입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엔화 약세에 대해 경고를 내리고 있지만, 시장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기사 전윤우 기자 jeonyoonwoo@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