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전투표소에 '몰카' 잇따라 발견

2024-03-29 10:55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치러질 장소에서 '불법 몰래 카메라'가 발견되어 행정안전부와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양산시의 한 행정복지센턴에서 박스형 카메라가 발견되었으며, 사전 투표소로 지정된 다른 행정복지센터에서 카메라 충전용 어탭터가 발견되어 경찰이 방범카메라 등을 확인해 수사에 나섰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전 투표소 점검에 나섰으며, 그 결과 인천의 남동구 2곳과 계양구 3곳에 카메라 5대를 발견했다. 

 

현재 경찰은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2명을 추적 중이며, 한 명은 수도권의 40대 유튜버로 밝혀졌다. 

 

기사 최유찬 기자 yoochan2@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