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지켜달라" 선거 앞두고 '원내 진입'을 향한 간절함

2024-04-05 11:50


4·10 국회의원 총선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두고 녹색정의당 지도부와 후보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큰절로 읍소하며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4일 녹색정의당의 김준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심상정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선대위 지도위와 지역구 후보자,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광화문광장에 참석해 부족했던 점과 반성을 하고 "녹색정의당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녹색정의당은 원내 3당 지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이번 총선에서 원내 진입에 필요한 3%를 넘기지 못해 원내 진입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녹색정의당이 지난 4년 많이 부족했다"며 "녹색정의당의 뿌리인 노동자, 여성, 소수자, 기후 시민, 사회적 약자, 서민과 함께 다시 태어나겠다"라며 원내 진입에 대한 염원을 밝혔다.

 

기사 고지우 기자 gogojiwoo@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