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엑스와 스타링크 제재 조치 강화…머스크와 갈등 심화
2024-09-03 11:25
스타링크는 브라질 대법원의 엑스 차단 명령에 반발하며 브라질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인터넷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브라질 연방대법원 1부는 엑스 서비스 차단 결정을 만장일치로 지지했으며, 엑스는 이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벌금을 부과받았다.
브라질 대법원은 엑스가 증오 발언과 가짜 뉴스 유포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자, 엑스 차단과 VPN을 통한 우회 접속 적발 시 벌금을 부과하도록 아나텔에 명령했다.
일론 머스크는 브라질 대법원의 결정에 반발하며 자신의 엑스 계정에 "범죄자가 감옥에 갇히는 건 시간 문제"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기사 전윤우 기자 jeonyoonwoo@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