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금리인하' 관심 집중… '인플레·고용시장' 둔화세 뚜렷

2024-07-30 09:57

이번 주 글로벌 통화정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자회견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시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지만, 금리 인하 여부에 따라 큰 변동성이 예상된다.

 

일본은행은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하며, 영국중앙은행은 1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엔화 강세로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예측은 엇갈리고 있다.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파키스탄 등 신흥국들도 통화정책 회의를 열 예정이다.

 

미국의 물가와 경기 지표는 금리 인하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파월 의장의 발언과 7월 고용보고서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다.

 

금리 인상 시 글로벌 자산시장의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기사 안민성 기자 anmin-sung@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