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60도, 내 타이어는 안전할까?
2026-08-05 21:25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가마솥더위로 인해 도로 위 안전을 책임지는 타이어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노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운전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타이어 유지 및 보수 지침을 발표했다. 최근처럼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할 경우 아스팔트 온도는 60도 이상으로 치솟아 타이어 고무의 내구성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고온의 노면은 타이어 내부의 오일 성분을 증발시켜 고무를 딱딱하게 만들고, 이는 결국 트레드 마모 가속화와 미세한 균열을 유발하는 주범이 된다.여름철 장거리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타이어에 가해지는 열 부하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고속도로 주행 시 최소 2시간마다 차량을 멈추고 타이어가 열을 식힐 수 있는 휴식 시간을 가질 것을 권장한다. 또한 타이어의 특정 부위만 마모되는 편마모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주행 거리 1만 킬로미터마다 타이어의 앞뒤 위치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정기적인 위치 교환은 제동력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주행 안정성을 높여 급격한 기온 변화 속에서도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타이어 점검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토탈 서비스 브랜드인 티스테이션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타이어의 구매부터 장착, 사후 관리까지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인 티스테이션닷컴을 이용하면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자신의 차량에 최적화된 타이어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일요일에도 운영하는 휴일 지킴 서비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둔 운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폭염 속 타이어 파손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전 점검을 마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단순히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비를 통해 도로 위 안전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운전자 스스로의 작은 관심이 뜨거운 여름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기사 안민성 기자 anmin-sung@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