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아시아 투어 성료, 서울서 피날레 장식

2026-07-27 20:52

 가수 겸 배우 김명수(엘)가 아시아 전역을 뜨겁게 달궜던 첫 팬 콘서트 투어의 마침표를 서울에서 화려하게 찍었다. 김명수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6 김명수 팬콘 아시아 투어 UNCHANGED'의 피날레 공연을 개최하고 국내 팬들과 만났다. 이번 투어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팬들을 향한 진심을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지난 6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오사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타이베이를 거쳐 서울에 이르기까지 총 7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덤의 막강한 화력을 입증했다.

 

서울 공연의 포문은 인피니트의 명곡 '너의 모든 게 다 좋아'와 '3분의 1'이 열었다. 김명수는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한층 깊어진 가창력으로 단숨에 객석을 압도했다. 이어 'One more time', 'Blue Summer', 'My Universe' 등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한 곡들을 차례로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미공개 신곡인 'Stay Close'와 '가슴이 뛴다'가 최초로 공개되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선사했다.

 


배우로서의 활약상도 무대 위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김명수는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공감세포'의 OST인 'Beautiful Moment'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무대 중간 상영된 특별 영상에는 지난 두 달간 아시아 각 도시를 누비며 팬들과 교감했던 투어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음악과 연기를 넘나드는 그의 다재다능한 면모가 빛을 발하며 아티스트 김명수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자리였다.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코너들도 알차게 구성됐다. OX 퀴즈와 미션 게임, 밸런스 토크 등을 통해 김명수는 평소 보여주지 않았던 솔직한 입담과 작품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팬들의 질문에 진지하면서도 위트 있게 답하는 그의 모습에서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이 묻어났다. 단순히 공연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팬들과 눈을 맞추며 호흡하려는 그의 노력은 공연 내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앙코르 무대는 더욱 특별했다. '기억과 기억 사이', '널 그리는 밤' 등을 열창하며 다시 무대에 오른 김명수는 무대 아래로 내려가 객석 구석구석을 누비며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손을 흔드는 그의 세심한 팬 서비스에 공연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마지막 곡으로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를 선택한 그는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며 팬들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했다.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명수는 도쿄부터 서울까지 무사히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게 응원해 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번 투어를 통해 얻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향후 더욱 다채롭고 성숙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가수로서의 무대와 배우로서의 연기 활동 모두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김명수가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행보에 국내외 연예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사 허시후 기자 huhuhoohoo@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