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파이터 김동현, 10월이면 네 아이 아빠

2026-06-26 20:21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아내 송하율과 함께 넷째 아이를 맞이하게 된 특별한 과정을 공개하며 다둥이 아빠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한 이들 부부는 아들 둘과 딸 둘을 두게 된 비결과 함께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임신 비화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현재 슬하에 세 자녀를 둔 김동현 부부는 오는 10월 넷째 출산을 앞두고 있어 연예계 대표 다둥이 가족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이지혜와의 대화에서 김동현은 다자녀 계획이 처음부터 철저하게 세워진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연애 시절부터 나이가 30대를 넘어서면서 아이가 생기는 것을 자연스러운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결혼 직후 기대만큼 아이가 빨리 생기지 않아 고민하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복용한 한약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아내 송하율 역시 한약을 복용한 지 채 2주가 되지 않아 첫째를 임신하게 됐다며 당시의 놀라웠던 기억을 회상했다.

 


김동현은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말투로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자랑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남성들이 자신의 신체 능력을 과신해 검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스스로 정자 활동성을 확인하는 키트를 사용해 본 경험을 공유했다. 자신의 상태를 여름철 성수기 해운대 인파나 주말의 놀이동산에 비유하며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한 그는, 건강한 자녀를 얻기 위해서는 남성 역시 적극적으로 몸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넷째 임신에는 흥미로운 사주 이야기도 얽혀 있었다. 부부는 정기적으로 방문하던 곳에서 사업운과 더불어 아들운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당시에는 추가 임신을 전혀 고려하지 않던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부부 모두에게 네 명의 자녀가 있다는 공통된 사주 풀이가 나왔고, 특히 넷째 아이가 '백마 탄 장군님'과 같은 귀한 기운을 가지고 태어날 것이라는 예언이 현실로 이어지면서 부부는 이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됐다.

 


가족 계획의 마침표를 찍기 위한 김동현의 결단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정관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깜짝 고백하며 이제는 네 아이의 아빠로서 육아와 가정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파이터로서 링 위를 호령하던 강인한 모습 뒤에 숨겨진 아내에 대한 배려와 책임감 있는 가장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자연 임신으로 네 아이를 얻은 만큼 부부 사이의 변함없는 애정 전선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동현과 송하율 부부의 이야기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화두인 현시점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단순히 아이가 많은 것을 넘어, 부부가 서로를 존중하며 아이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진솔한 태도는 많은 예비 부모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오는 10월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기다리는 이들 가족의 앞날에 대중의 따뜻한 축하가 이어지고 있으며, 김동현은 방송 활동과 육아를 병행하며 더욱 바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사 허시후 기자 huhuhoohoo@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