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 로고 교체설에 "사실무근" 선 그었다
2026-06-12 11:54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투썸플레이스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브랜드 로고 교체설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으며 진화에 나섰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투썸플레이스의 새로운 상징이라며 정체불명의 심벌 이미지가 유포된 것이 발단이 됐다. 해당 이미지는 기존의 영문 텍스트 중심 디자인과는 판이하게 다른 형태를 띠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브랜드 정체성 훼손 여부를 두고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논란이 된 디자인은 영문자 'T'와 한글 자모 'ㅆ', 'ㅁ'을 기하학적으로 결합한 독특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는 브랜드명인 'TWO SOME'의 발음을 시각화한 의도로 풀이되나, 일반 대중에게는 다소 낯선 인상을 남겼다. 온라인 이용자들은 해당 심벌을 공유하며 이것이 향후 모든 매장 간판과 패키지에 적용될 차세대 로고라고 소개했고, 이 정보는 사실 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단기간에 광범위하게 퍼져 나갔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번 디자인 시안이 가진 독창성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흔한 커피잔이나 원두 형태를 탈피해 한국적인 자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도가 신선하다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다면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강력한 상징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힘을 얻었다. 이러한 긍정론자들은 단순한 이름 나열보다 상징적인 심벌이 브랜드의 깊이를 더해줄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투썸플레이스 본사는 현재 사용 중인 브랜드 로고를 변경할 계획이 전혀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기업이 방어적 차원에서 유사 디자인이나 후보 시안을 상표 등록하는 것은 업계의 일반적인 관행이지만, 이번 사례는 대중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오해가 증폭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투썸플레이스는 전사적인 차원에서 공식 채널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사태 수습에 주력하고 있다.
기사 안민성 기자 anmin-sung@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