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1년 만에 복귀 “위약금 다 물어냈다”
2026-05-20 21:22
배우 황정음이 약 1년간의 긴 침묵을 깨고 유튜브라는 새로운 창구를 통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황정음은 최근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개인 채널을 개설하고, 그동안의 근황과 심경을 담은 첫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소통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복귀는 그가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의 끈질긴 설득 끝에 성사된 것으로, 논란 이후 외부 활동을 극도로 자제해 온 황정음이 직접 카메라 앞에 섰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영상 속 황정음은 다소 긴장된 기색으로 그간 겪었던 일련의 사건들을 수습하느라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특히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광고주와 제작진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하며, 발생한 위약금 문제를 전액 해결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그는 금전적인 보상만으로 실수가 지워지지 않는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긴 것에 대해 거듭 고개를 숙였다.

결혼 생활과 이혼 과정에 대한 담담한 소회도 이어졌다. 황정음은 고통스러웠던 이혼 절차에 비하면 현재 직면한 문제들은 스스로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과제일 뿐이라며 강한 회복 탄력성을 드러냈다. 비판적인 여론에 대해서도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그는 자신을 향한 따가운 시선까지 겸허히 받아들이고, 대중이 다시 편안함을 느낄 때까지 꾸준히 용서를 구하며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황정음은 이번 유튜브 론칭을 기점으로 대중과의 접점을 천천히 넓혀갈 예정이다. 제작진과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 첫 영상은 공개 직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그는 앞으로 자신의 일상과 배움의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배우가 아닌 인간 황정음으로서의 진솔한 면모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기사 허시후 기자 huhuhoohoo@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