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인생샷 성지, 화담숲 벚꽃 명당은 바로 여기
2026-03-26 14:53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전국의 벚꽃 개화 시기가 늦춰지면서 상춘객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4월 둘째 주에 벚꽃이 만개하며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예고해 수도권 봄나들이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화담숲의 봄은 이미 노란 수선화로 시작됐지만, 봄꽃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벚꽃이다. 특히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생 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난 모노레일 2번 승강장 주변은 화담숲 벚꽃의 백미로 꼽힌다. 분홍빛으로 만개한 벚꽃 터널 사이를 유유히 지나는 모노레일의 풍경은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이곳이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시간차를 두고 피어나는 다양한 품종의 벚꽃 덕분이다. 화사하고 커다란 꽃송이의 '왕벚나무'가 가장 먼저 봄의 절정을 알리고, 그 뒤를 이어 청초한 매력의 '산벚나무'가 피어난다. 마지막으로 여러 겹의 꽃잎이 장미처럼 화려한 '겹벚나무'가 벚꽃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며 오랫동안 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게 한다.

화담숲은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따라서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미리 선택해 예약해야 한다. 모노레일 이용권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과 함께 예매할 수 있다.
기사 안지원 기자 ahnjjiiwon@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