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는 'MC몽 예언' 아기무당, 26살이 되어 등장
2026-02-13 13:26
과거 가수 MC몽에게 "죽을 죄를 졌다"는 섬뜩한 예언을 던져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9살 아기무당' 이소빈이 17년의 세월을 훌쩍 넘어 대중 앞에 다시 섰다. 최근 공개된 디즈니+ 서바이벌 프로그램 '운명전쟁49'에 26세의 숙련된 무속인으로 등장해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이소빈의 이름이 대중에게 각인된 것은 2008년 SBS 예능 '스타킹'을 통해서였다. 당시 9살의 어린 나이로 출연한 그는 MC몽을 향해 "용서를 많이 빌어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MC몽이 웃어넘기려 하자, 이소빈은 "죽을 죄를 졌다"고 단호하게 말해 촬영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훌쩍 성장해 '운명전쟁49'에 나타난 이소빈을 다른 참가자들은 "MC몽 애기무당"이라며 단번에 알아봤다. 일곱 살에 무속의 길에 들어서 9살에 방송에 출연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베테랑의 내공을 풍기며 다른 운명술사들 사이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의 신통력은 서바이벌에서도 여전했다. 수술 부위를 맞혀야 하는 미션에서 "장이 잘린 것이 보이고 목에 호스를 꽂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며 망설임 없이 정확한 부위를 짚어내며 가볍게 생존에 성공,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기사 허시후 기자 huhuhoohoo@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