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포근함은 끝, 주말부터 체감 영하 15도 강추위
2026-02-05 17:19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의 온화함도 잠시, 금요일을 기점으로 기온이 다시 곤두박질칠 전망이다. 주말 동안 짧지만 강력한 한파가 전국을 덮치고, 일부 지역에는 많은 눈이 예고되어 있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초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쪽에서 영하 40도에 육박하는 강력한 찬 공기 덩어리가 한반도로 밀려 내려오면서 기온을 큰 폭으로 끌어내릴 예정이다.다만 이번 추위는 지난번처럼 길게 이어지지는 않고, 주말 동안 짧고 강렬하게 영향을 미친 뒤 물러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7일 밤부터 8일 오전 사이,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유입되는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대설특보가 내려질 정도의 많은 적설량을 기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 반짝 추위는 월요일인 9일부터 서서히 누그러질 전망이다.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점차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 이후 주 중반인 11일경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후면을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또 한 차례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사 최유찬 기자 yoochan2@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