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안세영은 쉬었다…'사상 첫 우승' 향한 산뜻한 출발
2026-02-05 12:12
사상 첫 아시아 단체선수권 우승을 향한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도전이 순조롭게 시작됐다. 대표팀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한 경기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이날 승리는 세계 랭킹 1위 안세영과 주축 복식조인 이소희-백하나 조가 결장한 가운데 거둔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상대를 맞아 핵심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고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전략적 선택을 한 것이다.

주전들의 휴식에도 대표팀의 전력은 막강했다. 첫 주자로 나선 단식의 김가은이 가볍게 승리를 챙겼고, 이어진 복식에서 공희용-김혜정 조가 승리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첫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본 안세영은 컨디션 조절을 마친 뒤, 오는 5일 열리는 대만과의 조별리그 2차전이나 이후 시작될 토너먼트 본선 무대에서 첫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 홍준영 기자 honghong88@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