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해보자는 거냐'…조세호 복귀에 폭로자, 전쟁 선포
2026-01-06 15:48
방송인 조세호가 '조폭 연루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불과 3주 만에 복귀를 알리면서 논란의 중심에 다시 섰다. 그에게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폭로자가 즉각 SNS를 통해 추가 폭로를 예고하며 정면으로 문제를 삼고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폭로자는 조세호와 연루된 것으로 지목된 조직폭력배가 해외로 도피해 수사가 어려워진 틈을 타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며 파장을 키우고 있다. 성급한 복귀 결정이 오히려 더 큰 논란을 자초한 모양새다.폭로자 A씨는 조세호의 넷플릭스 예능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SNS에 "조세호 씨 복귀한다고요? (지인 조폭이) 해외로 잠적하니까 수사 못 하니까 갑자기 복귀하는 거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조용히 자숙하라고 했는데, 지금은 나랑 해보자는 거냐"며 격한 감정을 드러내는 동시에, "그럼 저도 (조폭) 집에서 와이프랑 같이 찍은 영상 공개할게요"라며 추가 폭로를 암시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는 조세호 측이 "단순 지인 관계"라고 해명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결혼 전 아내까지 소개할 정도로 깊은 관계였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활동 중단 선언 약 3주 만인 지난해 12월 31일,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새 시즌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황은 급반전됐다. 제작진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음 시즌도 함께한다"고 공식화하자, 대중의 시선은 싸늘해졌다. 결국 조세호는 기존에 출연하던 KBS2 '1박 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지상파와 케이블의 간판 예능에서는 하차한 상태로, '도라이버'가 논란 이후 첫 공식 활동이 될 전망이다. 다만 폭로자가 주장하는 지인 조폭의 해외 잠적 여부나 구체적인 수사 진행 상황 등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어,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그의 복귀를 둘러싼 진실 공방과 여론의 비판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 허시후 기자 huhuhoohoo@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