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괴롭힘부터 성폭력까지…권민아, 모든 것을 밝혔다
2026-01-02 18:23
AOA 출신 권민아가 새해 첫날부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후 구조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1일 새벽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의식을 잃었다가 구조된 상황을 직접 전하며, "꼭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팬들의 우려를 샀다. 2019년 그룹 AOA를 탈퇴하며 멤버 간 괴롭힘을 폭로한 이후,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힘든 시간을 보내왔던 그가 또다시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음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그의 이러한 극단적 선택의 배경에는 오랜 시간 그를 괴롭혀 온 깊은 상처와 끊이지 않는 논란들이 자리하고 있다. AOA 탈퇴 후 괴롭힘 폭로로 시작된 그의 고통은 간호사 갑질 논란, 환승 이별 논란 등으로 이어지며 대중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최근 피부과 상담 실장을 거쳐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단독 팬미팅 개최를 알리며 재기를 모색하는 듯했지만, 한 달 만에 돌연 계약을 해지하는 등 불안정한 행보를 보였다. 그럼에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활동 의지를 다졌으나, 결국 팬미팅을 약 20일 앞두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시도한 것이다.

계속되는 고통 속에서 권민아 측은 결국 악플러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전속 계약이 해지됐음에도 여전히 그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돕고 있는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권민아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증거 자료를 수집 중이며,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무분별한 악성 댓글이 당사자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주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수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권민아의 첫 단독 팬미팅은 오는 23일 예정대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해져,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허시후 기자 huhuhoohoo@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