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뚫은 K팝 솔로, 美 본토 심장부에서 실력 증명한다
2025-11-04 17:33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백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심장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며 글로벌 행보에 화룡점정을 찍는다. 소속사 INB100에 따르면, 백현은 2026년 1월 17일(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의 대표적인 공연장 중 하나인 '돌비 라이브 앳 파크 MGM'에서 '백현 라이브 [레버리] 인 라스베이거스'를 개최한다. 이곳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거쳐 간 상징적인 무대이자 최첨단 돌비 애트모스 음향 시스템을 갖춘 곳으로, 백현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최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번 라스베이거스 공연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첫 솔로 월드 투어 '레버리(Reverie)'의 연장선상에 있다. 백현은 지난 6월 서울 KSPO돔에서 화려한 포문을 연 뒤, 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 28개 도시를 순회하며 총 36회에 걸친 대장정을 펼쳤다. 매 공연 전석 매진에 가까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막강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이번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는 월드 투어의 하이라이트 무대들을 집약하여 선보이는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라스베이거스로 향하기 전, 백현은 국내 팬들과 먼저 만나 월드 투어의 여운을 나눈다. 2026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돔에서 앙코르 콘서트 '레버리 닷(Reverie dot)'을 개최하며 '레버리'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국내 앙코르 콘서트 직후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공연은 그의 성공적인 2025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의 활동을 화려하게 시작하는 무대로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티켓 예매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기사 허시후 기자 huhuhoohoo@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