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히든카드' 나경원, 법사위 간사직 수락으로 판 뒤집는다!

2025-08-29 17:18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5선, 서울 동작을)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으며 정기국회를 앞두고 법사위 전력 강화를 위한 국민의힘의 전략적 선택이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의 추미애 위원장과 맞서는 법사위 구도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보기 드문 장면으로 평가되며, 나 의원은 “민주당의 일방적 강행 입법에 맞서 국민과 헌정을 지켜내는 최후의 방파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의 법사위 간사직 수용은 의회주의 회복이라는 신념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파격적 행보로 평가된다. 법사위 간사는 보통 재선 의원이 맡는 자리지만, 나 의원은 15년 만에 다시 간사직을 맡아 법사위 협상 최전선에 나섰다. 민주당은 나 의원의 법사위 사보임을 막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여야 간의 갈등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나 의원은 비윤-반윤-반탄(반탄핵)으로 이어지는 정치적 부침 속에서도 보수진영의 대표적 인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험지로 평가받는 서울 동작을에서 5선을 기록하며 국민의힘의 중도 소구력 회복과 야성 강화를 위한 상징적 역할을 해왔다. 그는 지역구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당내 결속력을 다지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한편, 나 의원은 당권과 대권 도전에서 연이어 실패하며 정치적 부담이 늘었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 그의 정치적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게 평가된다. 이번 법사위 간사직은 나 의원이 당분간 당내 갈등을 넘어 야당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정치적 입지를 재정립할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기사 고지우 기자 gogojiwoo@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