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한복 보물섬' 상륙! 최대 80% 할인 대란 예고
2025-06-12 10:22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세종시 AK&세종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일상 속 한복 착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복 판매는 물론, 한복과 한글의 멋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다. 한글 자음 모양으로 특별히 디자인된 행사장 내 판매 공간에서는 1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한복 상품을 평균 40%,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통한복부터 현대적인 감각의 생활한복, 귀여운 아동한복, 그리고 한복 착용의 완성도를 높여줄 다양한 소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AK&세종 1층에 마련된 한복 매장에는 세종시 소재 업체 2곳을 포함해 총 8개 업체가 참여하여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별로 한복 부채나 한글 열쇠고리 등 특별한 사은품도 증정된다.
특히 행사 첫날인 13일 오후 5시에는 야외에서 특별한 한복 패션쇼가 펼쳐져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한복상점'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한복상점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은 "행정 중심지인 세종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정부와 공공 부문이 한복 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세종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일상 속에서 한복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 오진우 기자 ohwoo65@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