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남편 사기 논란 딛고 쇼핑 복귀 선언
2025-04-25 16:28
두 사람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준호지민’을 통해 웨딩 화보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준호는 “지금 78kg이고, 결혼식 당일엔 75kg으로 입장할 것”이라며 뚜렷한 감량 목표를 밝혔고, 이미 눈에 띄게 달라진 턱선과 단정한 수트핏으로 “입금 비주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준호는 “살이 안 빠졌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감량의 효과를 실감했다.
김지민은 촬영 내내 달라진 김준호의 모습에 연신 껴안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김준호는 “지민이가 원래 애교가 많은 편은 아닌데, 오늘은 날 자주 안아준다”고 말하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실제 케미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야외 촬영 현장에는 김지민과 함께 KBS 16기 개그맨 동기들도 방문해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동기들은 “형, 몸관리 진짜 많이 하셨나 보다”며 감탄했고, 김준호는 “살 좀 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현장에서는 계속해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이 커플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와 동료들과의 친밀한 모습이 따뜻함을 더했다.
화보 촬영의 마지막은 한복 컷으로 마무리됐다. 김지민은 “도시락 40개 준비했는데, 동기들이 다 먹었다”고 웃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고, 김준호는 “사실 남은 거 조금 먹었다”고 너그럽게 받아쳤다. 이에 김지민 역시 “나도 스태프가 챙겨줘서 하나 먹었다”며 소소한 ‘도시락 티키타카’ 에피소드로 자연스러운 커플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후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7월 13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까지도 함께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왔고, 이번 웨딩 화보 촬영 역시 많은 이들에게 훈훈한 응원과 축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웨딩 화보 영상에서는 다이어트를 통한 자기관리와 서로를 향한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났고, 그 속에서 ‘현실 커플’다운 유머감각과 배려가 자연스럽게 묻어나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김준호가 단순히 다이어트 성공을 넘어 결혼 준비 전반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은 결혼을 앞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처럼 김준호·김지민 커플은 개그계 대표 커플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자신들만의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이들의 행보는 단순한 스타 커플의 웨딩 준비를 넘어 진정성 있는 사랑과 삶의 태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회자되며, 더욱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결혼을 앞둔 이들의 다정한 기록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과 웃음을 전할 전
기사 허시후 기자 huhuhoohoo@lifeandtoday.com